오늘 저녁 반찬으로 뭐 맛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요~
퇴근길에 마트에 갔더니 요즘 감자가 아주 저렴하지 뭐예요~
오늘의 메뉴로 감자조림 당첨^^
감자조림은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베이스로 얼큰하게 만들 수도 있고 달달하게 만들어 먹는 간장 감자조림도 있는데요.
저는 둘 다 좋아하지만 오늘은 우리의 식탁을 책임져주는 백파더님 레시피를 검색해서 달달한 일본식 감자조림으로 만들어 봤어요.
먹어보니 끊을 수 없는 맛이더라구요~
단짠단짠~
달달 짭짤한 게 밥도둑이네요~
입맛 없을 때 감자조림 최고잖아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건 더 간단한
백종원 일본식 감자조림~
지금 시작해 볼게요~~~
따라오세요~~
<재료>
감자 4개
소고기 100~150g이나 돼지 앞다리살 150~300g
양파 1개
당근 1/2개
재료가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ㅋㅋ
감자, 당근, 양파를 비슷한 크기로 깍둑썰기 해주고요.
감자는 물에 헹구어 전분기를 좀 빼주었어요.
<양념장>
양념장도 정말 간단한데요.
기본 간장 양념입니다.
설탕 1/2컵
진간장 1/2컵
맛술 1/3컵
물 2컵
<만들기>
특별히 조리라 할 건 없지만 시간이 다소 걸리는 요리랍니다.
총시간은 40분이에요^^
1. 양념장을 팬에 다 넣기
백파더 레시피는 정말 좋은 게 만들기 간편하단 겁니다.
계량한 양념장을 모두 팬에 다 부어 줍니다.
2. 불을 켜고 감자, 고기 투입
(저는 당근, 양파를 잘 못 넣었다가 바로 건져 냈어요 ~감자랑 고기만 먼저 넣어 주세요^^)
설탕이 녹을 때까지만 잘 저어주면 됩니다.
3. 국물이 끓기 시작하고 감자 테두리가 약간 투명해지면 약불로 줄인 후 20분을 더 끓여 주세요.
저는 편하게 하려고 20분 단위로 알람을 두 개 맞춰 놓았어요^^
저는 돼지 앞다리살이나 소고기가 집에 없어서 냉동실에 있는 삼겹살을 넣어 주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삼겹살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간장과 삼겹살이 만나서 굉장히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어요^^
뚜껑을 덮고 약불로 계속 끓여 줍니다.
4. 20분 후 알람이 울렸어요~^^
당근과 양파를 넣어줍니다.
다시 뚜껑을 덮고 약불로 20분 더 끓여 주세요~
저는 삼겹살을 넣어서 아무래도 기름기가 많아졌더라고요.
청양고추 한 개를 송송 썰어 넣어 주었어요~
5. 20분 후 알람이 울리면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저는 상태를 봐가면서 물이 너무 졸아들면 간장과 물을 더 첨가해주었어요~
감자가 아주 포슬포슬하게 잘 익었고
당근과 양파를 나중에 넣어준 게 신의 한 수였어요.
식감이 확실히 살아 있더라고요.
전부다 물컹물컹하면 좀 별로였을 것 같은데 시간차를 두고 넣었더니 씹는 식감이 다양해 전반적으로 감자조림이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역시 백종원 레시피는 믿을만합니다~
접시에 담아봤어요~
요즘 식단 조절 중이라 열량을 반으로 줄인 곤약밥과 한 컷 찍어봤습니다~
윤기 좔좔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저녁 반찬으로 마땅한 거 없으시면 백종원 일본식 감자조림 어떠신가요?
저는 만들자마자 밥 한 공기 뚝딱했네요~
입맛 없으실 때 감자조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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