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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곤약밥으로 칼로리 걱정 없이 드세요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헬스장도 문을 닫고 타인과의 접촉이 꺼려지는 요즘 방콕 생활만 하다 보니 체중 조절이 힘든 것 같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사태에 식단 조절을 하면서 건강하게 지내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저는 얼마 전부터 다이어트 식단에 돌입했는데요.
탄수는 땡기는데 무조건 안 먹을 수는 없고 대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칼로리는 절반이지만 배부르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던 중에 곤약쌀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유심히 봐야 할 부분은요.
말만 곤약쌀이고 오히려 전분 등을 첨가해 오히려 칼로리가 높은 것들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더라고요.
저는 전성분이 곤약인 제품을 찾아 집에 있는 잡곡과 섞어서 밥을 지으려고 합니다.

간단하고 체중조절에 도움되는 곤약밥 같이 만들어 볼까요?

 

 

 

 

 

<준비물>


곤약쌀

잡곡 또는 집에 있는 쌀^^

 

저는 대신에서 나온 알알이 곤약을 썼어요.

밥을 하면 정말 쌀과 다를 바 없는 식감을 가지고 있거든요.

뜯으면 곤약 특유의 향이 나지만 물에 한 번 헹구고 그대로 밥을 하고 나면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요.

 

 

 

 

 

<곤약밥 만들기>

 

저는 총 6인분을 만들었어요.

두고두고 먹으려고요^^

 

곤약 3컵, 잡곡 3컵(1:1 분량)

 

1. 곤약 1 봉지가 1컵 반 정도예요.

2 봉지 뜯어보니 계량컵으로 3컵이 딱 나왔어요.

 

곤약쌀을 물에 한 번 헹구고 물기를 빼주세요.

 

 

 

 

2. 잡곡쌀 3컵을 잘 씻어 줍니다.

 

 

 

 

 

3. 씻은 잡곡쌀과 곤약쌀을 잘 섞어 줍니다.

 

 

 

 

 

잘 섞어 주어야 밥을 하고 난 뒤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4. 가장 중요한 게 남았어요.

바로 물의 양 조절입니다.

평상시 밥 할 때의 75%로 물 양을 잡아주시면 된답니다.

 

 

 

 

사진을 잘 보시면 물이 보일 듯 말 듯하잖아요.

이러면 물 양을 정확히 맞춘 겁니다.

많은 것보다 적은 게 좋아요.

다른 분들 곤약밥 하시는 거 보면 질어서 실패를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찰랑찰랑 아시죠?

그 느낌으로 있는 듯 없는 듯 물 양을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5. 취사~백미쾌속~ 시작^^

다 됐습니다. 이제 ㅋㅋ

 

 

 

 

 

드디어 완성입니다.

전혀 질지 않고 포슬포슬하게 곤약밥이 잘 되었어요.

이제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네요. ㅋㅋ

 

 

 

 

열량이 반밖에 안되니까 푸짐하게 한 그릇 떠서 감자조림과 함께 먹었어요.

정말 꿀맛입니다.^^

밥이 술술 들어가네요.

 

 

 

 

배고픈 다이어트 하지 마시고 곤약밥으로 배부른 식사 해보세요.

섬유질 함량이 높아 체중조절에 아주 딱이랍니다.